“동남아 신흥국 의료기기 시장 진출과 베트남 보건증진에 기여” 밝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협회장 유철욱, 이하 협회)와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19일,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내년 6월 13일부터 3일간 베트남 호치민 SECC 전시장에서 국내 의료기기 업체의 수출판로 개척을 위한 ‘제2회 베트남 K 의료기기 전시회(영문명 : K Med Expo & Saigon Int’l Meditech Show)’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6월 성료한 베트남 K 의료기기 전시회는 첫회차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기업 약 110개사 참가, 코트라 초청바이어 130개사 참여, 베트남 현지 의료진 및 업계 바이어 6천 명 이상이 방문하였다. 기업 수출상담은 현장 상담액 14백만 달러, 계약추진액 7백만 달러를 달성하고, 83% 이상의 참가기업이 재참가의사를 밝히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차년도 전시회에도 대구광역시, 경기 성남시 등 지자체 공동관을 비롯해 국내 우수 의료기기 기업들이 베트남 현지에서 첨단 의료기기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은 90% 가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5개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13.1%에 달하는 글로벌 의료기기 빅마켓이다. 특히 베트남 정부는 ‘2030 국가 마스터 플랜’을 발표하고 고품질 의약품의 수급, 의료시스템 현대화 및 의료기기 법령 마련을 목표로 다양한 투자 인센티브와 관세 인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해외 의료기기 기업의 시장 진출을 적극 장려하고 있어 현지 시장 진출을 원하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에게 이번 전시회 참가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협회와 킨텍스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국내 기업체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현지 유력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협회 병·의원 및 의료기기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전문세미나,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주최 학술대회 동시개최 등 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올해는 보다 많은 의료기기제품 홍보를 위한 기업별 오픈 세션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최측은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이 전면 참여해 현지 바이어와 참관객들에게 국내 우수제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는 K의료기기 전시회가 유일”하다고 밝혔으며, 협회 유철욱 회장은 “우리 의료기기 기업이 동남아 신흥국 의료기기 시장 진출과 함께 베트남 보건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전시회 확대를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전시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29일까지 참가신청 시 부스당 30만원의 조기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시회 참가 및 추후 부대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시회 사무국(☏협회 070-7725-6999 / 킨텍스 031-995-8780, 8775, 8847)으로 문의하거나 공식 홈페이지 (www.kmedexpo.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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